아담스 시장 지지율 역대 최저
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에 대한 지지율이 역대 뉴욕시장 지지율 중 최저치인 28%를 기록했다. 퀴니피액대가 시 유권자 129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해 6일 발표한 아담스 시장 직무평가 조사(오차범위 ±2.7%포인트) 결과 응답자의 58%가 시장의 직무에 회의적이라고 답했다. 아담스 시장보다 앞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시장은 2003년 31%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던 마이클 블룸버그다. 유권자들은 아담스 시장의 망명신청자 지원으로 인한 예산 삭감, 노숙인 처리, 공립학교 정책 등에 불만을 품었다. 유권자의 60%는 범죄 대책에도 회의적이었다. 매리 스노 대학 분석가는 “유권자의 54%는 그가 신뢰할 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답했다”며 “리더십 자질이 없다는 응답이 55%에 달했다”고 설명했다. 강민혜 기자아담스 지지율 아담스 시장 역대 뉴욕시장 에릭 아담스